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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자기 이해에 쓰는 법

사주를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미래를 알기 위해서일까.길흉을 피하기 위해서일까. 그렇게 쓰면 사주는 의존이 된다. 사주를 자기 이해에 쓰지 않으면 결국 운에 휘둘리는 사고가 된다.사주의 본질은 예언이 아니다.구조 파악이다. 1. 사주는 운세표가 아니라 구조도다사주는 좋다, 나쁘다를 말하는 체계가 아니다.기운의 분포와 반응 방식을 보여주는 구조도다. 나는 압박에 강한 구조인가.확장에 강한 구조인가.관계 속에서 에너지가 살아나는가.혼자 있을 때 집중이 되는가. 이 질문에 답하는 도구가 사주다.자기 이해의 시작은 패턴을 인정하는데서 출발한다. 2. 강점보다 반응을 읽어야 한다사람들은 “나는 무엇을 잘하나요?”를 묻는다. 하지만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나는 어떤 상황에서 무너지는가. 재성이 약한 구조는 자원 ..

결혼은 무엇이고,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학교는 방향을 탐색하는 곳이고,직장은 그 방향을 현실에서 검증하는 곳이라면, 그 다음 질문이 남는다. 결혼은 무엇인가.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을 감정으로 답하면 이야기는 흐려진다.구조로 답해야 한다. 1.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니다많은 사람들은 결혼을 감정의 결과로 이해한다.사랑이 깊어지면 결혼한다.때가 되면 결혼한다. 그러나 구조적으로 보면 결혼은 감정의 종착점이 아니다.결혼은 두 개의 구조가 장기적으로 접속하는 상태다. 연애는 선택적 접촉이지만 결혼은 일상적 접촉이다.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반복 구조가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랑의 크기가 아니라구조의 상호작용 방식이다. 한 사람의 기질, 반응 속도, 책임 감각, 갈등 처리 방식이 매일 부딪힌다. 결혼은 감정이 아니라구조의 ..

학교는 무엇이고, 직장은 무엇인가

사람은 대부분 학교를 거쳐 직장으로 간다.그래서 우리는 이 둘을 자연스러운 순서로 이해한다. 하지만 질문은 거의 하지 않는다. 학교는 무엇인가.직장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지 않으면삶의 방향은 늘 타인의 기준에 의해 정해진다. 1. 학교는 준비의 공간이 아니다사람들은 말한다.학교는 사회에 나가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하지만 구조적으로 보면 학교는 단순한 준비 단계가 아니다.학교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공간이다. 나는 무엇에 반응하는가.어떤 문제에 흥미를 느끼는가.어디에서 오래 버틸 수 있는가. 학교는 정답을 주는 곳이 아니라 질문을 만들어내는 곳이다.성적은 결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반응 속도의 기록일 뿐이다. 학교의 본질은 능력의 확정이 아니라 방향의 탐색이다. 2.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지식이 아니..